1962년 발행된 화폐중 1800만원이 넘는 화폐가 있다?

 

소개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화폐는 상당히 고가에 속하는 '모자상' 백환권 화폐 입니다.

최근 이 모자상 백환권 화폐는 경매에서 1,810만 원에 낙찰된 이력이 있습니다.

모자상 백환권 화폐의 앞면은 여인과 남자아이가 저금통장을 보는 그림으로 이루어져있고,

뒷면은 독립문 도안이 담겨있습니다.

그럼 도대체 이 화폐가 왜 이렇게 비싼 건지! 차근차근 알아보시죠 😀

모자상 백환권 화폐의 특징

• 우리나라는 주로 역사적인 위인을 화폐에 담았고, 한명의 위인으로 도안을 제작했지만 우리나라 최초 두 명으로 구성된 도안을 가진 화폐였습니다. (생각해 보니 그렇지 않나요?)

• 옛날 화폐는 대부분 한자로 표기했으며, 모자상 백환권 화폐는 순수한 한글이 담겨있습니다.
• 모자상 백환권 화폐가 비싸고 비싼 이유는 이것 때문인데요!
• 발행 시기 : 1962년 5월 16일 / 유통 중지 : 1962년 6월 10일
• 모자상 백환권 화폐는 판번호 1,2,3번까지 발행이 되었습니다.

모자상 백환권은 1962년 5월 16일에 발행되어 유통되었고, 같은 해인 6월 10일 제 3차 통화개혁으로 유통이 정지되었습니다. 단 25일간만 유통이 되었고, 우리나라의 화폐 역사상 최단명 화폐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모자상 백환권 화폐는 판번호 3,2,1번 순으로 귀하며 발행기간이 짧을수록 희귀성이 높아집니다. 이 때문에 발행 기간이 제일 짧은 판번호 3번은 매우 희귀한 지폐에 속하며 초고가에 이릅니다. 판번호 3번을 가진 모자상 백환권 화폐가 최근 1,810만 원에 낙찰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모자상 백환권 화폐의 가치는 꾸준히 오를 거라 예상됩니다.

저금통장

한복 차림의 엄마와 초립동 복장을 입은 한 남자아이가 저금통장을 펴보면서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모자상 백환권 화폐의 역사

모자상 백환권 화폐는 4.19혁명 이후 이승만 정권의 붕괴로 인해 발행된 특이한 화폐입니다. 이 화폐는 이승만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존의 100, 500, 1000환권을 대체하기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5.16 군사정부는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홍보하기위해 범국민 저축 운동을 전개하였고, 이를 반영하여 저축을 장려하는 이미지를 담은 화폐 도안을 선보였습니다.

그러나 모자상 백환권 화폐는 발행된 지 25일 만에 유통이 중지되었습니다. 1962년 6월 10일 '환' 표시 화폐의 사용이 금지되고 새로운 '원'표시 화폐가 도입되면서 이 화폐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결과적으로 모자상 백환권은 한국 역사상 최단명 화폐로 기록되며, 화폐 도안 역사에서의 새로운 시도로 알려지기보다는 짧은 생명으로 더 유명해졌습니다.

 

독립문 오십환 화폐 바로가기

1958년 오십환 독립문 이순신장군 도안

 

팁💡

모자상 백환권을 소장하고 계신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안전하게 보관하고 가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1. 올바른 보관 방법: 화폐가 오염되거나 훼손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가능한 지문이나 오염물질이 묻지 않도록 손을 깨끗이 씻고, 화폐를 다룰 때는 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화폐를 보관할 때는 방수 및 방습 기능이 있는 보호 케이스에 넣어 두세요.

2. 그레이딩 받기: 모자상 백환권에 그레이딩을 받으면 화폐의 상태가 평가되고 인증받게 됩니다. 이는 화폐의 가치를 더욱 상승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그레이딩을 통해 전문적인 평가를 받으면, 향후 판매 시 더 높은 가격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3. 가치 저장: 여러분의 집에 모자상 백환권이 숨어있다면, 이를 찾는 재미도 있습니다! 화폐의 역사적 가치와 희소성을 고려할 때, 소장하고 있는 화폐는 귀중한 자산이 될 수 있습니다.

 

지폐 주화 그레이딩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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