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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예방

에어서울 사칭 사기 경험담 / 재택근무의 덫과 예방 전략

by 굿데이라라 2025.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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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항공사 사칭 사기 경험담

최근 재택근무나 부업을 찾기 위해 알바 사이트에 이력서를 올린 후, 대기업 항공사 사칭 사기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이 글은 그 과정을 공유하여, 비슷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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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의 시작

토요일 오후, 알바 사이트에 등록한 이력서를 보고 전화를 받았습니다. 상대방은 "에어서울 항공사 업무팀"이라고 소개하며, 재택근무에 대한 제안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설레는 마음이 컸지만, 곧 의심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과연 항공사에서 재택으로 일할 일이 있을까? 그리고 이렇게 쉽게 항공사 연락을 받을 수 있는 건가?

 

통화 내용

뚈로로로로~

"네 여보세요~"

"안녕하세요. 에어서울 항공사 업무팀입니다. xxx님 되시나요?" (귀를 의심.. 항공사라는 연락에 심장이 급 나대더라고요..?)

"어.. 어디요?"

"에어서울 항공사입니다. 알바 사이트에서 이력서 보고 연락드렸습니다. 간단한 일인데 재택이나 부업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 네 어떤 일을 하는 거죠?"

"간단한 업무입니다. 고객으로부터 예약 주문이 들어오면 티켓을 발권하고 다른 부서에 발권 내용을 전달하는 업무이고, 주 2~4회 재택으로 근무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 알바 사이트엔 안심번호로 적혀있는데, 연락처 알려주시면 업무 담당자가 카톡이나 LINE로 업무에 대한 설명을 드릴 거예요. 괜찮으세요?"

"네~ 010-$%$%^* 라인으로 채팅 주세요"

"담당자님이 5분~10분 사이 채팅 보내드릴 겁니다."

"네" 뚝- 

 

에어서울 재택, 에어서울 부업, 에어서울 사기 이렇게 검색했는데 아무것도 안 뜨는 겁니다.. 순간 당황하기도 했고, 진짜인 건가? 싶기도 했습니다. 그 사이 채팅은 시작됐고..

 

 

사기 정황

여기서 제 의심은 확신이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에어서울 홈페이지라고 알려준 도메인은 에어서울이 아니라 자세히 보면 "airiseoul"이었고, 또 한 가지는 자세히 보시면 에어서울 사이트인데 "티웨이플러스" 멤버십?? 하.. 환장해

 

여기서 퀴즈!

아래 사진의 항공사는 어디일까요?

  1. 에어서울
  2. 티웨이항공
  3. 진에어
  4. 아시아나

 

 

고객센터 문의

에어서울 고객센터에도 전화해서 이수영 팀장이 있는지 확인해 보려 했습니다. 에어서울 고객센터로 바로 전화했고, 고객센터 안내 음성을 듣고 바로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그럼 그렇지.. 사기구나! 왜 지금 사기가 걸려왔는지도 알겠더라고요.

에어서울 고객센터

 

"에어서울입니다. 죄송합니다. 지금은 업무시간이 종료되었습니다." 사기를 걸어온 이수영 팀장을 찾아볼 수도 없게 고객센터는 이미 마감되었고, 만약 제가 사기에 걸려들었을 경우 토요일이었기 때문에 주말 내내 발만 동동 구르며 당황했을 거예요. 월요일이 된다 해도 해결되는 게 아니기에 좌절했을 것 같네요.

 

물론 항공사엔 책임이 없습니다.

 

근데 왜 검색사이트엔 이런 사기글이 없는 거지? 신종사기인가? 하고 에어서울이 아닌 '항공사 재택'을 검색했더니 그제야 글이 보이더라고요. 사기인걸 알게 된 저는 위험하다 생각됐고, 더 많이 알려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왼쪽 - 가짜 에어서울 / 오른쪽 진짜 에어서울 홈페이지

 

에어서울 홈페이지 바로가기

 

 

이후 사기꾼과 대화를 이어나가 봤습니다. 회원가입은 물론 하지 않았고, 가짜로 회원가입한 척 대답해 봤습니다.

 

마냥 순진한 척 대답했어야 했나 봐요.. 선생님 도망가셨습니다..

 

사기 수법 

사기 내용을 구체적으로 알아본 결과 즉, 회원가입하면 100만 캐시를 지급했다며 100만 캐시 미만의 티켓을 발권하도록 안내합니다. 받은 캐시로 결제한다 생각하니 문제가 없어 보이죠? 이렇게 재택근무하시면 된다며 알려주는데, 사기꾼이 만들어낸 가짜 사이트에서 가짜 캐시를 주고 안내해 준 티켓에 결제가 된 것처럼 꾸미는 겁니다.

이 자체가 사기인 겁니다!

 

실제 사기

사기꾼이 가짜 100만 캐시를 다시 지급합니다. 이후 내가 예약해야 하는 티켓은 120만 캐시로 주문이 들어옵니다. 이때 내가 받은 가짜 100만 캐시를 우선 사용하고 부족한 부분은 내 자비로 우선 캐시를 충전하게 한 뒤, 당일 내역을 청구하면 캐시로 돌려준다고 얘기합니다. 이후 사기꾼은 20만 캐시를 돌려준 것처럼 조작합니다. 여기서 20만 원이 사기인 겁니다.

 

앞서 말한 대로 조작이 가능한 가짜 캐시니까요. 잘 모르시는 분들은 진짜 캐시가 들어온 줄 알고 더 나아가 150,300.. 크 캐시를 현금으로 돌리려 할 땐 나의 계좌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얘기하고, 그 때문에 전산오류가 생겨 책임지라며 되려 소송을 걸겠다고 얘기합니다. 이후 소송을 걸지 않을 테니 피해 보상으로 몇백, 몇천만 원을 물어내라고 얘기합니다.

 

마무리

일자리를 찾는 과정에서 반드시 신뢰할 수 있는 경로를 통해 확인해야 하며, 의심스러운 제안이 들어올 경우 즉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이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경각심을 가지게 되고, 더이상 피해를 입지 않기를 바랍니다. 사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항상 주의 깊고 신중해야 합니다.

 

오늘의 교훈

"내가 대기업을 100번 찾았으면 찾았지.. 대기업이 날 찾아올리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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