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폐 주화 그레이딩이란?

설명

그레이딩은 지폐(또는 동전)의 보존 상태를 평가하는 등급 시스템을 말합니다. 화폐의 종류는 많고, 해당 화폐가 진짜인지 위조지폐인지 모두 알 수는 없기에 PMG, PCGS, NGC, NNGC 등 공식적으로 등록된 화폐 기관에 화폐를 의뢰하면, 화폐의 진위 여부와 등급을 평가하여 봉인된 케이스에 넣고 의뢰자에게 돌려주는 시스템입니다. 단, 그레이딩 비용을 지불하셔야 합니다.

 

그레이딩 회사

• PMG - 미국 회사로 지폐를 감정하며, 국제적인 감정기관 중 최고에 달함
• NGC - 미국 회사로 주로 동전을 감정하며, 세계 여러 곳이 지사를 두고 있음
• PCGS - 미국 회사로 동전과 지폐를 감정하며, 세계 여러 곳에 지사를 두고 있음
• NNGC - 대한민국 감정기관으로 동전과 지폐를 감정함
• CCBCC - 중국 화폐 감정기관
• ACG - 중국 광저우 화폐 감정기관

이 외에도 PCGS China, NGC China, ACCA(대만) 등

 

보관법

화폐를 보관하는 방법에는 누드/그레이딩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누드 보관법

누드는 화폐 그대로의 모습으로 보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단점은 화폐의 진위 여부를 알 수 없습니다. 또한 훼손과 오염에 취약하며 이 경우 화폐의 가치가 급격히 하락합니다. 화폐를 수집하는 건 개인적인 취미이지만 화폐의 가치가 하락한다면 쪼~끔 그렇죠..?

 

그레이딩 보관법

누드 보관법에 단점을 보완하고자 정식 감정기관에 의뢰받아 봉인된 케이스에 화폐를 안전하게 보관합니다. 훼손과 오염을 방지할 수 있으며 화폐의 진위 여부는 정식적으로 인증받았기에 부여받은 등급에 따라 화폐의 가치는 상승합니다. 단점은 비용이 발생한다는 건데요.. ㅋㅋㅋ 화폐를 인증받고 돌려받기 위한 택배비 그레이딩 등급에 따른 비용을 지불하셔야 합니다. 또한 그레이딩에 소요되는 기간은 짧게는 3~4주 길게는 6개월이 소요됩니다.

NGC 등급서비스 수수료 안내 / 출처 화동양행

등급 기준

가장 높은 등급으로는 70 ⭐ 등급이 있고, 고등급에 속하는 등급으로는

60~70 등급 / 미사용 상태 : 마모가 전혀 없고, 유통의 흔적이 없음
50,53,55,58 등급 / 거의 미사용 상태 : 도안 돌출부위에 가벼운 마모 흔적이 남아 있음
40,45 등급 / 매우 좋음 : 마모가 약간 있지만, 주요 도안은 명확함. 돌출부위에 중간 단계의 마모 상태
12,15 등급 / 양호 : 많은 부위에 중간 정도의 마모가 있고, 높은(돌출된) 부분은 심한 마모 상태. 주요 도안은 남아 있음
8,10 등급 / 괜찮음 : 주요 도안은 윤곽이 보이나 대부분에 심한 마모 상태
4,6 등급 / 보통 : 도안의 윤곽만 알아볼 수 있음. 도안의 일부가 희미함.
이 외에도 ~3 등급이 있습니다.

지폐나 동전이 유통의 흔적 없이도 보관이나 제작 과정 중 미세한 흠집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70등급을 인정받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주화 그레이딩

별⭐ 등급

별등급 그레이딩 표기

에러 등급

에러등급 그레이딩 표기

에러 등급도 귀합니다.
화폐 공사에도 실수가 있을 수 있다 보니 이러한 지폐는 일반인이 구분할 순 없기 때문에 실제로 유통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희귀 지폐일 경우 에러 등급을 받는다면 오히려 값어치가 상승한다고 하네요. 실수도 흔하지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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