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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아이 아니다. 다른 사람에게 협박이 안통하자 손흥민에게

by 굿데이라라 2025.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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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협박녀, 다른 사람에게 협박이 안통하자 손흥민에게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 선수를 둘러싼 충격적인 협박 사건이 최근 검찰 수사 결과로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사생활 논란을 넘어서 명백한 공갈 범죄로 결론지어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최순호)는 2025년 6월 10일, 20대 여성 양모 씨를 공갈 및 공갈미수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공범인 40대 남성 용모 씨도 공갈미수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임신 협박의 진실, 손흥민의 아이가 아니었다

사건의 시작은 지난해 6월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양 씨는 손흥민 선수에게 태아 초음파 사진을 보내며 임신 사실을 알리고, 이를 외부에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며 3억 원을 요구했습니다. 손흥민 측은 이 같은 협박에 사회적 명성과 선수 커리어가 훼손될 것을 우려해 결국 금전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검찰 수사 결과, 양 씨가 임신한 아이는 손흥민 선수의 자녀가 아닌 다른 남성의 아이로 확인됐습니다. 즉, 손흥민 선수를 기망하여 돈을 받아낸, 명백한 공갈 범죄였습니다.

 

“그 남성은 대응 안 해”…2차 범행으로 이어져

검찰에 따르면 양 씨는 손흥민 선수에게 협박을 가하기 전에, 처음 임신 사실을 알렸던 상대는 또 다른 남성이었습니다. 그러나 해당 남성은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고, 금품 요구도 무산되었습니다.

 

이에 양 씨는 2차로 손흥민 선수에게 접근해 초음파 사진을 이용한 협박을 감행하게 된 것입니다. 금품 갈취를 위해 임신 사실을 무기화한 이 계획적인 범죄는 사회적 파장을 더욱 키웠습니다.

 

공범 용 씨와의 공모…“사치품 탕진 후 재범 시도”

손흥민 선수로부터 3억 원을 받아낸 양 씨는 이 돈을 사치품 구입 등에 모두 탕진해버렸고, 결국 다시 생활고에 시달리게 됩니다. 이후 양 씨는 연인 관계였던 용 씨와 공모해 손 씨에게 7천만 원을 추가로 요구했습니다.

 

이후 포렌식 재조사와 계좌추적 결과를 통해, 두 사람이 공모한 정황이 명백히 드러났고, 초기 경찰 수사에서 ‘단독 범행’으로 알려졌던 상황은 번복되었습니다.

 

손흥민 협박녀, 다른 사람에게 협박이 안통하자 손흥민에게

 

각서 작성에도 불구, 추가 협박 시도

3억 원을 받은 뒤, 양 씨는 손흥민 측과 “임신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겠다”는 내용의 각서까지 작성했습니다. 그러나 그로부터 몇 달 후인 올해 3월, 다시금 손흥민 선수에게 접근해 금품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과정에서 용 씨가 주도적으로 협박에 나섰고, 검찰은 용 씨 역시 범죄 공모자로 보고 공갈미수 혐의로 함께 기소했습니다.

 

도주 우려로 모두 구속…엄정한 수사와 기소

서울중앙지검은 양 씨와 용 씨 모두 도주의 우려와 증거 인멸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법원 역시 “도망 및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두 사람 모두 사전 치밀한 계획 하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판단된다”며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명인에 대한 협박 범죄, 어디까지 확산되나

손흥민 선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로, 국제적으로도 명성이 높은 인물입니다. 이런 공인을 대상으로 한 사생활 관련 협박 범죄는 이번 사건만의 문제가 아니라, 최근 여러 분야에서 반복되고 있는 유명인 대상 공갈 범죄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연예인, 정치인, 운동선수 등을 상대로 한 협박 사건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며, 이들 대부분이 공적인 이미지 보호를 위해 개인적인 피해를 감내하거나 침묵을 선택해 왔습니다.

 

하지만 손흥민 선수 측은 이번 사건에 대해 단호히 법적 조치를 취했고, 결과적으로 피의자들이 형사처벌을 받게 된 중요한 선례가 되었습니다.

 

디지털 포렌식과 계좌추적으로 드러난 진실

처음 경찰은 용 씨의 단독 범행으로 판단했지만, 휴대전화 포렌식 재분석과 계좌추적을 통한 자금 흐름 분석을 통해 양 씨의 깊은 개입과 공모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처럼 디지털 증거 분석이 정확하게 이루어졌고, 범죄 수사의 기술적 역량이 진실을 밝히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개인의 사생활을 도구로 삼는 범죄, 경각심 필요

이번 사건은 누군가의 사생활 또는 약점을 무기로 삼아 금전을 갈취하려는 시도가 얼마나 악의적이고 조직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특히 임신, 출산과 같은 민감한 이슈가 협박 수단으로 악용된 것은 사회적으로도 깊은 논의가 필요합니다.

 

피해자가 유명인이 아니더라도, 이러한 수법은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을 안고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대응과 법적 제재 강화가 절실합니다.

 

손흥민, 침묵 속에서도 단호한 대응

사건이 알려진 이후에도 손흥민 선수는 언론에 직접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고소 및 수사 협조 등 조용하지만 강경한 법적 대응을 이어갔고, 이에 따라 가해자들이 실제로 형사 기소되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팬들 사이에서는 손흥민 선수가 경기 외적인 사안으로 마음고생이 컸을 것으로 보고, 선수로서의 집중력을 지켜낸 그의 태도에 대해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전망과 사회적 과제

이번 사건은 사법적으로 단죄가 시작된 단계이며, 향후 재판을 통해 구체적인 형량과 책임 범위가 확정될 예정입니다. 검찰이 구속기소에 나선 만큼, 법원에서도 중형 선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아울러 이러한 유형의 범죄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과 함께, 유명인 사생활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도 함께 마련돼야 할 시점입니다. 특히 SNS와 디지털 메시지를 기반으로 한 협박 시도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법적 대응의 속도와 수사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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