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닫기
이재명 대통령, G7 정상회의 공식 초청 받아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캐나다 앨버타주에서 개최되는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공식 초청을 받아 참석하기로 확정됐습니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7일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G7 정상회의에 초청받아 참석하기로 했다”고 발표하며, 이번 회의가 이 대통령의 첫 다자간 정상외교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G7 정상회의는 전 세계 경제 및 외교 분야의 핵심 현안을 논의하는 국제 최고 수준의 외교 무대입니다. 대한민국 대통령이 이 회의에 초청받아 참석하는 것은 국가 외교력의 상징적 성취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이는 문재인 정부 시절에 이어 이재명 정부에서도 외교적 입지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외교 무대에서 국가 위상 회복하겠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참석과 관련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윤석열 정부 시절 실추된 외교 위상을 이번 기회를 통해 회복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외교 안보 문제에서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국익을 지키기 위해 모두가 한 마음으로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하며, 이재명 정부가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전환점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대변인은 특히 “윤석열 내란 정권이 추락시켰던 국가적 위상을 외교 무대에서 회복하겠다”고 강하게 발언하며, 새 정부의 외교적 행보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한미 정상 통화, 굳건한 동맹 재확인
이번 G7 참석 발표에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첫 정상 통화를 진행했습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통화가 마무리됐으며, 이번 통화를 계기로 한미 동맹이 더욱 굳건하게 발전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양국 정상은 관세 문제 등 양국 간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한미 관계가 전략적으로 진화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언론인 탑승 인원 확대, 투명한 정부 의지 반영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번 G7 참석과 관련해 또 다른 중요한 결정을 발표했습니다. 윤석열 정부에서 대폭 축소되었던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하는 언론인 숫자를 이재명 정부는 다시 문재인 정부 수준으로 복원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이는 정부의 투명성과 언론과의 협력 관계를 중시하는 기조를 반영하는 조치로 해석됩니다. 외교 현장에서 언론의 취재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국민이 국제 무대에서 이뤄지는 주요 외교 활동을 보다 생생하게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국민의힘 향한 경고, 외교 정쟁화 자제 촉구
조 대변인은 국민의힘을 향해 외교 이슈를 정쟁화하지 말 것을 경고했습니다. 그는 “정상 통화를 조율 중인 상황에서 마치 문제가 있는 것처럼 불안을 조성하는 것은, 외교를 당리당략의 수단으로 삼는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새 정부는 전임 정부가 초래한 국가적 위기와 난제를 해결해야 할 책임을 지고 있다”며 “이 시점에서 국민의힘은 협조와 책임감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외교 역량 복원과 국정 정상화 위한 협력 요청
더불어민주당은 외교 현장에서의 국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이재명 정부의 외교 역량 복원을 위한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조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절체절명의 상황 앞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국정 정상화에 협조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와 함께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세계무대에서의 외교적 위상을 회복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G7 정상회의, 대한민국의 글로벌 외교 시험대
G7 정상회의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있어 단순한 국제 무대 데뷔가 아닌, 세계 주요국과의 외교 역량을 시험받는 중요한 자리입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기후 변화, 글로벌 경제 회복, 공급망 안정화, 기술·산업 협력 등 다양한 의제가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민국은 비회원국이지만, 2020년부터 G7 국가들로부터 지속적인 초청을 받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리더십의 일환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이러한 국제 무대에서 어떤 메시지를 던지고, 어떤 외교적 성과를 이끌어낼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외교 무대 속 새 정부의 과제
이재명 정부는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국제사회에 새 정부의 철학과 비전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민주주의, 인권, 지속 가능한 성장, 기술 혁신과 관련한 글로벌 어젠다에서 대한민국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략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특히 다자외교의 본격적인 시작점이 되는 만큼, 다양한 양자 회담 및 경제협력 논의가 병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향후 국익 극대화를 위한 기반이 될 수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참석은 단순한 외교 행사 그 이상입니다. 전임 정부에서 흔들렸던 외교의 기반을 다시 다지고, 세계와 협력하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입니다.
민주당은 이를 계기로 외교 역량의 회복은 물론, 국내 정치의 안정화, 국민 신뢰 회복, 국가 브랜드 가치 상승을 도모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새 정부의 외교 행보가 국내외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정쟁을 넘는 초당적 협력과 국민적 지지가 필수입니다. G7 정상회의를 시작으로 대한민국이 국제 사회에서 더욱 힘 있는 목소리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사회,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 국민 25만원 ‘지역화폐 사용 챌린지’, 지역 경제에 따뜻한 활력 불어넣기 (11) | 2025.06.08 |
---|---|
샛강역 전동휠체어 추락 사고 발생…신림선 열차 일시 운행 중단 (11) | 2025.06.08 |
‘보이즈 2 플래닛’, 160명의 참가자에 대한 기대감 최고조 (18) | 2025.06.08 |
충남 청양 고교생 집단 학폭 사건…4년간 이어진 충격적인 가해 행위 (24) | 2025.06.07 |
서울 주택 평균 매매가격, 사상 첫 10억원 돌파…집값 상승세 이어지나 (12) | 2025.06.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