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화려한 별들의 잔치, 백상예술대상이 올해로 61회를 맞이하며 또 한 번 한국 대중문화의 정수를 보여주었습니다. 2025년 5월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백상예술대상은 영화, 드라마, 예능, 연극까지 각 분야를 아우르는 아티스트들과 작품들이 무대 위에서 영광의 순간을 함께했습니다. OTT 플랫폼의 강세, 새로운 신예들의 등장, 그리고 여전히 굳건한 베테랑 배우들의 존재감까지. 그야말로 감동과 기대, 놀라움이 뒤섞인 밤이었죠.
📌 백상예술대상이란?
백상예술대상은 대한민국의 유일무이한 통합 예술 시상식입니다. TV, 영화, 연극 부문을 아우르며, 한 해 동안 대한민국 문화 예술계를 빛낸 인물과 작품을 선정해 시상하죠. 1965년부터 시작되어 지금까지 이어진 이 전통 있는 시상식은, 배우와 제작자들에게는 최고의 명예이며, 대중에게는 믿고 볼 수 있는 콘텐츠의 지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 제61회 백상예술대상 개요
- 📅 일시: 2025년 5월 7일
- 📍 장소: 서울 코엑스
- 📺 중계: JTBC, JTBC2, JTBC4 및 온라인 스트리밍
- 👗 드레스코드: ‘클래식 & 모던’, 많은 배우들이 구찌(GUCCI)의 협찬 의상을 입고 등장
- 🎤 MC: 신동엽, 배수지, 박보검
올해의 백상은 그 어느 해보다 ‘다양성과 실험성’을 주목하며, 기존의 틀을 깬 새로운 콘텐츠들이 주목받는 흐름이 돋보였습니다.
🎬 영화 부문 주요 수상자
🎥 영화 부문에서는 《하얼빈》이 대상과 작품상을 동시에 거머쥐며 뜨거운 찬사를 받았습니다. 촬영 감독 홍경표의 대담한 카메라워크는 단순한 영상미를 넘어 감정까지 포착해낸 예술이었죠.
- 대상: 홍경표 (《하얼빈》)
- 작품상: 《하얼빈》
- 감독상: 오승욱 (《리볼버》)
- 남자 최우수연기상: 조정석 (《파일럿》)
- 여자 최우수연기상: 전도연 (《리볼버》)
- 조연상: 유재명, 수현
- 신인상: 정성일, 노윤서
- 각본상: 신철, 박찬욱 (《전,란》)
- 예술상: 조영욱 (음악, 《전,란》)
- 임팩트 어워드: 《아침바다 갈매기는》
이번 백상에서 특히 눈길을 끌었던 건 노윤서의 수상이었습니다. 신선한 마스크와 감정선이 풍부한 연기가 업계 관계자들의 극찬을 받았고, 수상의 순간엔 눈물까지 보이며 모두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죠.
📺 방송 부문 주요 수상자
OTT 콘텐츠의 전성시대를 실감케 했던 방송 부문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 대상이라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요리라는 익숙한 소재를 통해 계급 갈등을 풀어낸 이 작품은 국내외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 대상: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 드라마 작품상: 《폭싹 속았수다》
- 예능 작품상: 《풍향GO》
- 교양 작품상: 《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
- 연출상: 송연화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 극본상: 임상춘 (《폭싹 속았수다》)
- 예술상: 장영규 (음악, 《정년이》)
- 연기상:
1. 남자: 주지훈 (《중증외상센터》)
2. 여자: 김태리 (《정년이》)
3. 조연: 최대훈, 염혜란
4. 신인: 추영우, 채원빈
5. 예능상: 신동엽, 이수지
특히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도 방언과 지역 문화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향토성과 감동을 동시에 전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 연극 부문 수상자
백상예술대상은 연극 부문도 함께 조명하는 드문 시상식이죠. 연극계에서는 《퉁소소리》가 높은 예술성과 사회적 메시지로 작품상을 받았습니다.
- 연극상: 《퉁소소리》
- 연기상: 곽지숙 (《몰타의 유대인》)
- 젊은연극상: 극단 공놀이클럽 (《말린 고추와 복숭아향 립스틱》)
🌟 인기상 및 기타
팬 투표를 통해 수상자가 결정되는 인기상은 젊은 세대의 열띤 응원을 입증하는 상입니다.
📸 레드카펫의 별들
백상의 또 다른 즐거움은 바로 레드카펫!
- 수지는 올해도 순백의 드레스로 눈길을 사로잡았고,
- 안유진은 구찌의 전통과 현대를 잇는 블랙 앤 골드 드레스로 시선을 집중시켰습니다.
- 김태리와 주지훈은 수상자이자 스타일 아이콘으로 존재감을 발휘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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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상식 다시보기 및 하이라이트
- JTBC 공식 유튜브에서 다시보기 가능
- 하이라이트 클립과 수상 소감 영상은 SNS, 유튜브, TikTok 등을 통해 빠르게 공유 중
🧭 총평: 변화의 흐름, 그리고 백상의 위상
2025년 제61회 백상예술대상은 단순한 시상식을 넘어, 한국 콘텐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준 장이었습니다. OTT의 부상, 여성 감독과 작가들의 약진, 신인 배우들의 존재감, 그리고 변화를 꾀한 연극계까지. 전통을 지키면서도 새로운 흐름을 과감하게 포용한 이번 백상은, 앞으로의 10년을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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