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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아파트 화재 참사, 67명의 사상자 및 현재 상황

by 굿데이라라 2025. 7. 18.

 

 

광명 아파트 화재 참사, 67명의 사상자 및 현재 상황 사진 출처 연합뉴스

광명 아파트 화재 참사: 주차장 천장 발화로 67명 사상, 무엇이 원인일까?

2025년 7월 17일,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인해 1명이 사망하고 66명이 부상을 입는 비극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는 아파트 1층 필로티 주차장에서 시작된 불이 빠르게 확산되며 큰 피해를 초래했습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화재의 발생 경위, 피해 상황, 소방 당국의 대응, 그리고 현재 진행 중인 조사 상황을 자세히 다룹니다.

화재 발생 경위

화재는 2025년 7월 17일 오후 9시 10분경, 광명시 소하동에 위치한 10층짜리 아파트의 1층 필로티 주차장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최초 신고자는 “주차장 천장에서 불길이 솟았다”고 전했으며, 불은 주차된 차량들로 빠르게 번지며 연쇄 폭발을 일으켰습니다. 인근 주민들은 “펑펑하는 폭발음이 계속 들렸고, 불길이 차량 사이로 번지는 모습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묘사했습니다.

 

화재는 필로티 구조의 주차장 특성상 공기가 자유롭게 드나들며 불길이 빠르게 확산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는 화재가 고층으로 번지는 데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피해 상황

이번 화재로 인해 총 6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구체적으로, 1명이 사망했으며, 중상자 11명(위독 포함), 경상자 55명이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또한, 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던 25대의 차량이 전소되었습니다. 화재가 1층에서 시작되며 연기가 상층부로 빠르게 확산되어 많은 주민들이 옥상으로 대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옥상으로 대피했던 23명의 주민은 소방당국의 신속한 구조 작업으로 무사히 구출되었으며, 2층에서는 반려견 1마리도 구조되었습니다.

소방 당국의 대응

소방당국은 화재 신고를 접수한 즉시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1분 뒤 대응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대응 2단계는 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소방차 40여 대와 110명의 인원이 현장에 투입되었습니다. 불은 오후 9시 56분경 큰 불길이 잡혔으며, 약 1시간 20분 만인 10시 32분경 완전히 진화되었습니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모든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 구조와 화재 진압에 최선을 다하라”며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화재 원인 조사

경찰은 18일 오전, 주차장의 CCTV와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해 분석한 결과, 불이 주차장 천장 부근에서 시작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초기에는 방화나 전기차 폭발로 인한 화재 가능성이 제기되었으나, 천장 발화 영상 확인으로 차량 발화 가능성은 낮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소방 관계자는 “주차장 천장에서 불꽃이 떨어졌다는 목격자 진술을 바탕으로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방화나 전기차 화재 여부는 아직 단정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경찰과 소방은 합동 감식을 통해 화재 경보기, 스프링클러 등 화재 시설의 설치 여부와 작동 상태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주민 지원 및 임시 대피소

광명시는 화재 직후 “안전에 유의하고 인근 차량은 우회하라”는 안전 문자를 발송했으며, 피해 주민들을 위해 하안동 광명시민체육관에 임시 대피소를 마련했습니다. 현재 많은 주민들이 이곳에서 머물며 추가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현장을 방문해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인명 구조를 최우선으로 하라”고 지시했으며, 박승원 광명시장은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필로티 구조와 화재 위험

이번 화재는 필로티 구조의 주차장에서 발생해 피해가 커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필로티 구조는 1층이 기둥으로 지탱되는 개방형 주차장으로, 공기가 자유롭게 드나들어 화재가 빠르게 확산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구조가 화재 시 ‘공포의 아궁이’처럼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해왔습니다.

 

필로티 구조의 아파트는 화재 시 연기와 불길이 상층부로 빠르게 번질 수 있어, 화재 예방 및 대응 시스템 강화가 시급합니다.

향후 전망 및 예방 대책

이번 사고는 아파트 주차장 화재의 위험성과 필로티 구조의 취약성을 다시 한번 드러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해 CCTV 분석과 목격자 조사를 계속 진행 중이며, 화재 경보기와 스프링클러의 작동 여부도 점검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아파트 주차장의 화재 예방을 위해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화, 전기 설비 점검 강화, 그리고 주민 대상 화재 대피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필로티 구조 아파트의 경우 화재 시 대피 경로를 명확히 안내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결론

2025년 7월 17일 광명시 소하동 아파트 화재는 큰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을 초래한 비극적인 사건입니다. 주차장 천장에서 시작된 불은 빠르게 확산되어 67명의 사상자를 낳았으며, 필로티 구조의 취약성이 피해를 키운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며, 광명시는 피해 주민들을 위한 지원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아파트 화재 예방과 대응 시스템이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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