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 1293톤 부선 침수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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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 발생 개요
• 해양경찰의 신속한 대응 및 구조 작업
• 침수 선박 이동 및 방제 조치
• 사고 원인 조사 및 향후 계획
• 해양 안전 관리의 중요성

 

울산항 1293톤 작업용 부선 침수 사고 제공 울산해양경찰

 

 

2025년 6월 17일 오전, 대한민국 주요 항만 중 하나인 울산항에서 작업용 부선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이번 사고는 해상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고 발생 개요

사고는 2025년 6월 17일 오전 6시 10분경, 울산항 M정박지 인근 해상에서 발생했습니다. 침수된 선박은 1293톤급 작업용 부선인 A호로, 준설토를 싣고 예선 B호에 이끌려 울산 염포부두에서 용연부두로 이동 중이었습니다. 이동 중 부선 A호에 구멍이 생기면서 선체 내부로 물이 유입되기 시작했고, 이를 인지한 승선원 1명이 즉시 해양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해양경찰의 신속한 대응 및 구조 작업

신고를 접수한 울산해양경찰서는 즉시 경비정과 구조대를 사고 현장으로 급파했습니다 [[4]]. 해경은 부선 A호의 전복 등 추가적인 사고 발생 가능성에 대비하며 긴급 구조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부선 A호에 승선해 있던 승선원 1명은 안전하게 예선 B호로 옮겨졌으며, 해경 경찰관 3명이 침수 중인 부선 A호에 승선하여 선박을 울산 북신항 안쪽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이러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덕분에 인명 피해 없이 사고 초기 상황을 수습할 수 있었습니다.

 

침수 선박 이동 및 방제 조치

침수 중인 부선 A호는 해경의 유도 하에 울산 북신항 안쪽으로 안전하게 이동되었습니다. 선박 이동 후 해경은 부선 A호 주변 해상에서 폭 20m, 길이 30m 가량의 유막을 발견하고 즉시 방제 작업을 실시했습니다.

 

이는 침수 과정에서 선박 내부에 있던 유류 등이 유출되었을 가능성에 대비한 조치로, 해양 환경 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해경은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유흡착재를 사용하여 유출된 유류를 제거하는 등 신속한 방제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울산항 1293톤 작업용 부선 침수 사고 제공 울산해양경찰

 

 

사고 원인 조사 및 향후 계획

현재 울산해양경찰서는 침수된 부선 A호의 선주와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선박에 구멍이 발생한 원인, 선박 관리 상태, 운항 중 발생한 문제점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조사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이러한 조사를 통해 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고,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양 안전 관리의 중요성

이번 울산항 부선 침수 사고는 해상에서의 안전 관리와 즉각적인 대응 시스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울산항은 국내외 물동량이 집중되는 주요 항만으로서, 다양한 종류의 선박들이 상시 운항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작은 사고가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안전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선박의 정기적인 점검 및 유지보수, 승선원의 안전 교육 강화, 기상 악화 시 운항 통제, 그리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구조 및 방제 시스템 구축 등이 해양 안전 확보를 위한 핵심 요소입니다. 특히 노후 선박의 관리와 작업용 선박의 안전 기준 준수는 해양 사고 예방에 있어 매우 중요합니다. 

 

최근 5년간 울산항에서는 봄철에 해양사고가 집중되는 경향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기관 손상이나 충돌 사고 또한 주요 해양 사고 유형으로 꼽힙니다. 이러한 통계는 특정 시기나 특정 유형의 사고에 대한 예방 대책 강화의 필요성을 시사합니다.

 

과거 울산항에서는 스톨트 그로이란드호 폭발 사고와 같은 대형 해양 사고도 발생한 바 있으며, 부두 접촉 사고 사례도 있습니다. 이러한 과거 사례들을 통해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안전 훈련과 점검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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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 작업용 부선 침수 사고는 신속한 해경의 대응으로 인명 피해 없이 마무리되었지만, 해상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사고였습니다. 선박 관리 주체와 관계 당국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해상 안전 시스템 전반을 점검하고 강화해야 할 것입니다. 

 

정기적인 선박 점검, 승선원 교육, 비상 대응 훈련 등을 통해 안전 의식을 고취하고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안전한 바다는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