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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정보

전남 광양 배알도 섬 가족 여행 후기

by 굿데이라라 2025.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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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가족과 어디 갈까?

 

세월이 흐를수록 자주 하지 못했던 말, “엄마 아빠, 여행 가요.”

문득 떠오른 이 말 한마디로 시작된 여행. 이번엔 아이가 아닌 자식의 입장에서 부모님 손을 잡고 함께 걷고, 함께 웃으며 보낸 하루를 기록합니다. 목적지는 조용하고 아늑한 전남 여수의 배알도섬.

 

많이 알려진 관광지는 아니지만, 어쩌면 그래서 더 특별했던 장소입니다.

사람은 적고, 풍경은 좋고, 힐링할 수 있는 그런 장소를 찾다가… SNS에서 우연히 발견한 곳, 바로 배알도섬이었습니다. 바다 위를 걷는 듯한 해상보도교, 한적한 분위기, 그리고 감성적인 일몰까지. 이번 가족 여행의 선택은 대성공이었어요!

 

✅ 배알도섬이란?

 

전라남도 여수시에 위치한 배알도섬은 예전에는 작은 무인도였지만, 현재는 해상보도교를 통해 육지와 연결되어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명소입니다. 특히 최근 SNS를 통해 일몰 명소로 입소문을 타면서, 감성 여행지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 배알도섬 가는 길

 

울산에서 출발해 약 3시간 정도 달리면 여수에 도착합니다.

부담스럽지 않은 거리, 그리고 바다 내음이 솔솔 풍기는 여유로운 도로 덕분에 차 안에서도 기분 좋은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주차 팁

 

아침 일찍 출발해서 여수에 도착하니 점심 무렵이더라고요. 근처에 공영주차장도 잘 되어 있어서 걱정이 없었습니다.

 

주차장 검색어: ‘배알도섬 주차장’ 또는 ‘광무동 43-1’

 

  • 자가용: 여수엑스포역에서 약 10분 거리
  • 대중교통: 여수종합버스터미널 → 시내버스(2번, 6번 등) → 배알도 입구 하차

 

 

🏝️ 배알도섬 여행 포인트

 

1. 감성 가득한 해상보도교 🌉

  • 총 길이 약 280m
  •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색다른 경험
  • 일몰 시간에 맞춰 걸으면 석양빛에 물든 바다와 섬의 조화가 환상적

 

2. 아기자기한 포토존 🌺

  • 섬 입구에 설치된 노을 전망대
  • 해변가를 따라 조성된 감성 벤치와 꽃길
  • “배알도” 조형물 앞에서 인생샷은 필수!

 

3. 조용하고 한적한 쉼터 🌊

  • 번잡한 관광지와 달리 사람이 많지 않아
  • 벤치에 앉아 파도 소리를 들으며 힐링 가능
  • 도시의 소음을 잊게 만드는 진짜 쉼

👉 유모차도 다닐 수 있을 만큼 길이 평탄하고 안전했어요!

 

 

 

📸 배알도섬의 인생샷 장소

  • 해상보도교 위에서 일몰 배경 셀카
  • 바위 위에 앉아 감상에 젖은 모습
  • 섬 정상부 전망대에서 바라본 여수 바다

📷 포인트 TIP: 일몰 30분 전 도착해서, 보도교에서 섬으로 향하면서 해가 지는 장면을 담는 것이 가장 예쁩니다.

 

 

🍽️ 배알도 주변 맛집 추천

 

1. 배알도회타운

  • 위치: 배알도 입구 앞
  • 신선한 광어회, 우럭회 등
  • 바다뷰 창가 자리 강추!

 

2. 장군횟집

  • 현지인 추천 맛집
  • 알탕과 매운탕이 특히 맛있음

 

3. 카페 뷰트리

  • 노을 보이는 루프탑 카페
  • 커피와 디저트, 감성 가득한 인테리어

 

 

💡 여행 팁

 

  • 계절 추천: 봄(벚꽃 시즌), 가을(노을과 바람이 좋은 시기)
  • 신발: 가벼운 운동화 착용 권장
  • 준비물: 바람막이, 모자, 삼각대 (사진용)
  • 소요 시간: 보도교 왕복 + 섬 탐방 = 약 1~2시간
  • 오전보다는 오후 방문 추천! 일몰을 보고 나오면 여행 마무리가 딱 좋아요.
  • 간식, 물 꼭 챙기세요! 섬 안에는 매점이 없어요.
  • 돗자리 or 소형 매트 바위 옆이나 벤치에서 쉬기 좋아요.

 

 

🧭 배알도섬 여행 일정 예시 (반나절 코스)

 

시간 활동 내용
13:00 여수 도착, 점심 식사
14:30 배알도섬 주차장 도착
15:00 해상보도교 산책
15:30 섬 안 포토존 탐방
16:30 벤치에서 가족 휴식
17:30 일몰 감상
18:30 회타운 저녁 식사
20:00 숙소 or 여수 야경 드라이브

 

 

🧳 직접 다녀온 소감

 

처음엔 그저 작은 섬일 거라 생각했지만, 막상 도착해보니 ‘시간이 멈춘 곳’이라는 말이 딱 맞더라고요. 보도교를 걸으면서 마주친 갈매기 소리, 섬에 도착해서 느껴지는 평온함, 그리고 일몰이 물든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 한 잔 마셨던 그 순간은..! 아직도 잊을 수 없습니다.

 

 

📍 배알도섬 여행, 이럴 때 추천해요!

 

  • 바다 근처 가족 나들이 코스를 찾고 있을 때
  • 복잡한 관광지 대신 조용한 곳에서 힐링하고 싶을 때
  • 가족과 추억을 남길 사진 명소를 원할 때
  • 여수 근교에서 반나절 코스를 계획할 때

 

 

👨‍👩‍👧 부모님과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은 이유

 

  • 걷기 쉬운 코스 – 보도교와 섬 내부 모두 평탄하고 안전
  • 혼잡하지 않음 – 상대적으로 조용해서 부모님도 편안하게 즐김
  • 경치가 탁월함 – 사진보다 눈으로 담는 게 훨씬 아름다움
  • 부모님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바다풍경 및 관전 포인트
  • 감성 힐링 여행 – 말없이 있어도 따뜻한 시간이 흐르는 장소

 

 

마무리하며

 

바쁘게 살아가며 놓쳤던 시간들, 표현하지 못했던 고마움과 사랑을 이 하루에 꾹꾹 눌러 담을 수 있었던 여행.
이번 배알도섬 여행은 오랜만에 가족이 함께 웃고, 걷고, 쉬고, 사랑을 나눈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번쩍이는 테마파크가 아니어도 이렇게나 즐거울 수 있다는 걸 배알도섬이 알려줬어요.

 

다음 여행지가 고민된다면, 그리고 ‘가족과 함께하는 평온한 하루’를 원한다면, 주저하지 말고 배알도섬을 추천합니다.

여기서의 일몰 한 컷, 웃음 한 장면, 대화 한 문장이 평생 잊지 못할 가족의 추억이 될 거예요.

배알도섬은 조용하지만 강한 울림을 주는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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